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 개최…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 및 자사주 소각

포스코홀딩스가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 및 자사주 소각 안건을 정기주주총회 부의 안건으로 의결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했다. 김 후보는 P&G 한국 대표이사 사장과 P&G 그루밍(Grooming)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현재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인 김 후보는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됐다.

▲ 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 개최…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 및 자사주 소각


사내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석모 후보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등을 거친 사업 구조 개편 전문가이며, 이희근 후보는 포항제철소 부소장과 안전환경본부장을 역임한 현장 전문가다. 이와 함께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도 단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발행주식의 2%에 해당하는 6,35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 소각’ 계획에 따른 것으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총 규모는 약 1조 7,176억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 속에서도 주당 1만 원의 기본 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주주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 체제로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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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