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김포시,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지원 지속... 교육 사각지대 해소 주력


김포시가 외국인 아동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발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생(1월 1일~12월 31일 출생) 중 김포시에 90일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 아동이다. 취학통지서에는 배정된 초등학교와 학교 연락처, 예비소집 일시 등 입학 절차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포함됐다.


▲ 김포시,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조치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취학 통지 대상이 대한민국 국적 아동으로 한정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가정의 교육 정보 접근성을 높여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시는 외국인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적별 맞춤형 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18개국 출신 아동 149명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번역이 어려운 경우에는 영문본을 병기해 입학 절차 확인을 도왔다.

사업 추진 결과, 올해 20개국 출신 외국인 아동 129명이 김포시 관내 30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귀국 등으로 인한 미입학 예상 인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입학률은 약 86.6%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통지서 발송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사후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포시 상호문화교류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교과 학습 지도, 진학 상담, 심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센터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울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