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MOU체결 ㈜한화 건설부문, 에너지 기업 E1과 손잡는다
㈜한화 건설부문이 에너지 기업 E1과 손잡고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화의 기술력과 E1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충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자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고, E1은 충전 시스템의 운영과 결제·정산 등 관리를 담당한다.

‘EV에어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통해 충전기 한 대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장형으로 설계되어 기존 바닥 설치형 충전기의 단점인 커넥터 이동 불편과 주차 공간 제약 문제를 개선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화재감지 센서와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와 충전기 간 정보를 교환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을 통해 화재 안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협업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1은 기존 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LNG 발전, 신재생 에너지, 수소, 전기차 충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포레나 입주민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E1 김수근 영업본부장은 “충전 설비 공급사와 에너지 사업 운영자의 협력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주택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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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