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월 20일까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해양수산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현장 적용과 시장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1~2년 내 성과 도출이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20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총 4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해양공학 및 해양자원, 해양환경 및 관측예보, 해양·항만 물류, 해양 안전·교통, 수산 양식, 어업 생산·가공, 해양수산 바이오 등 총 7개 영역이다. 지원 유형은 과제 성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1년간 20억 원을 지원하는 5개 과제와 2년간 매년 10억 원을 지원하는 15개 과제로 구성되어 기업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관기관은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국내 기업으로 한정된다.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은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민간 부담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전담 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사업 선정부터 평가, 진도 관리, 사업비 정산 등 전 과정을 관리한다. 또한 개발된 성과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확산 사업도 기획할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오는 26일 부산 미래전략캠퍼스(BPEX)에서 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리며, 31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업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연구실 문턱을 넘어 현장에 적용되면서 해양수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양수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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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