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연령·승계계획 등 종합 평가, 기초 100개·종합 40개사 선정
기업가치평가·실사·계약까지 지원…컨설팅 비용 최대 1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 M&A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5일부터 공고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M&A를 통한 기업승계를 활성화해 기업의 지속적인 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제조업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CEO 비중은 2012년 14.1%에서 2024년 44.8%로 급증하며 경영권 승계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중기부는 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원 체계를 기초컨설팅과 종합컨설팅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기초컨설팅은 매수·매도 전략 수립, 기업역량 진단,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 단계를 지원하며, 종합컨설팅은 기업가치 평가, 실사, 협상 및 계약 체결 등 M&A 전 과정을 포괄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승계를 목적으로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매도기업 CEO의 연령이 55세 이상이면서 친족 승계 계획이 없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규모는 기초컨설팅 100개사, 종합컨설팅 40개사 등 총 140개사다.
선정된 기업은 회계법인, 법무법인, 컨설팅사 등 14개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팅 비용은 기초 100만 원, 종합 1,000만 원 규모로 책정됐으며, 참여 기업은 전체 비용의 30%를 부담한다.
김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M&A를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이 기업승계 목적 M&A 수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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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