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실무적 난제를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이를 특허 출원과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개선책을 직접 제안하며 지식재산 창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을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 중 지식재산 전문가와 과제 제안 기업의 심사를 거쳐 최종 60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에게는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특허로 출원될 수 있도록 전문 변리사의 밀착 자문이 지원된다. 이후 오는 10월 최종 성과 발표를 통해 시상 등급이 결정되며, 시제품 제작과 IP 권리화, 기술이전 등 후속 지원이 12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2개 팀에게는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간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지난 15회에 걸쳐 접수된 총 15,673건의 아이디어 중 887건이 특허로 출원되었으며, 이 중 618건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산업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164건은 실제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학생들의 번뜩이는 창의력이 산업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포털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울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