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첫 창업기획자펀드 40억 원 규모 조성…150억 원 규모 수산일반펀드도
해양수산부가 수산 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경영체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190억 원 규모의 수산펀드 2개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번 신규 펀드를 운영할 운용사 공모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조성되는 펀드는 창업기획자(AC) 전용인 '미래청년기업펀드'와 수산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수산일반펀드'로 구성된다. 특히 미래청년기업펀드는 수산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창업기획자 전용 펀드로, 4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어 초기 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산일반펀드는 150억 원 이상의 규모로 결성되어 수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을 결합한 자펀드 형태의 수산펀드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1개 펀드, 3173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이 중 2419억 원을 수산경영체 등에 투자하며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 절차도 개선된다. 선정된 운용사가 결성 시한 종료 1개월 전에 자격을 반납할 경우 차순위 합격자를 재선정할 수 있도록 하여, 자펀드 결성 기간을 단축하고 적기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수산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관심이 있는 운용사는 접수 기간 내에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제출하면 된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올해 처음 조성하는 창업기획자 펀드는 유망한 초기 창업과 성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혁신적인 수산경영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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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