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 우대 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서 수여식과 정책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23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청년층의 주거 현실에 맞춘 협력 모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단원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5개소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참여 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개 모집 방식으로 전환됐다. 현재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관내 62개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동참하고 있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올해 말까지 부동산 계약 상담 및 거래 과정에서 청년 주거 정책과 주요 시정 정보를 안내하는 현장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1억 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19세 이상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는 중개 보수를 자율적으로 감면하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이 안산에서 안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주거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향후 분기별 현장 방문과 수혜 청년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참여 중개사무소를 지속 확대해 청년 주거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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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