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창원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개최됐다.
‘눈부신 오늘,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15의거 희생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를 시작으로 여는 공연, 국민의례, 기념공연, 기념사,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15의거로 희생된 민주 영령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3·15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66주년 3·15의거 추모제가 열렸다. 3·15의거희생자유족회와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에는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종철 경상남도경찰청장, 민주화 운동 관련 단체 및 유족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다와 분향, 묵념을 통해 민주 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3·15의거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다. 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과 학생들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당시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희생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면서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이는 4·19 혁명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됐다.
경상남도는 매년 추모제와 전국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유·민주·정의’의 3·15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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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