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밥맛 전문가를 육성합니다"…경기미 소믈리에 교육생 모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쌀 마케팅 및 큐레이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경기미 소믈리에' 교육생 5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미 소믈리에는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쌀에 접목한 것으로,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기와 2기 과정을 통해 총 90명의 경기미 소믈리에를 배출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 _최고의 밥맛 전문가를 육성합니다_…경기미 소믈리에 교육생 모집


이번 교육 과정은 쌀 소비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실전 식미 평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일본 쌀 소비시장 혁신 사례 분석 ▲쌀 품질과 품종의 이해 및 식미 연관성 ▲벼 재배 과정과 신품종 개발 등이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소비자의 시각에서 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시장 트렌드와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생들은 최근 주목받는 '가루쌀' 활용 실습이나 '전통주 테이스팅'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농업기술원은 신청 사유와 향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경기미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미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릴 예비 소믈리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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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