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민관협의회…지난해 우수 운영기관 3곳 표창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 4만 5000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 네이버, 카카오 등 사업 참여 기업 및 운영기관과 함께 '2026년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수 운영기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청년들의 일경험 기회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채용 과정에서 직무 경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23년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3년간 약 14만 명의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4만 5000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특히 구직을 준비 중인 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 밀착 지원과 근무 시간 단축 등을 적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회적기업에서 일경험을 쌓는 '사회적가치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2000명에게 추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년 선호도가 높거나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실제 항공 현장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알비더블유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에서의 팀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했다. 현대자동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 컨소시엄은 최초로 산업안전 분야 일경험을 도입해 현장실습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코멘토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비수도권 청년들의 참여 장벽을 낮춘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표적 청년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청년들이 원하는 일경험 기회를 늘리는 한편 준비중 청년, 지역 청년 등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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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