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까지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만 명 모집
구윤철 부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창업 열풍 조성해 활력"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 전력…추석까지 최대 50% 할인 지원
정부가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에 따른 물가 불안과 고용 부진에 대응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1만 명의 합격자를 선정하는 등 창업 열풍 확산과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열고 중동전쟁 대응 상황,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방안,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7월 취업자는 전년 비 10만 8000 명 늘어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했다"며 "그러나 청년, 제조·건설업 등에서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전쟁 장기화와 역대급 폭염, 일부 지역의 가뭄이 겹치며 고용과 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발표하고 제조·건설업 등 부진 업종에 대해서도 맞춤형 고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중동전쟁과 이상기후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고 창업 열풍을 조성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전속력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 투자가 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농축수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추석 성수기까지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50% 할인 지원을 제공하고, 배추·무 등 비축물량을 적기에 공급한다. 농작물 약제 22억 원어치를 할인 공급하는 한편, 고수온 대응장비 보급 예산은 역대 최대인 94억 원을 편성해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8월 20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초 합격자 1만 명을 선정한 뒤, 지역 및 대국민 오디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내년 1월까지 170개 전문 보육기관을 통한 밀착 멘토링과 특화 리그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다면평가와 AI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심사의 공정성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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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