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선정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구성해 후보지 결정…주민투표·유치신청 등 거쳐 최종 선정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 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

이번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은 광주 군 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다. 국방부 장관이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정체되었던 이전 사업은 지난해 6월 25일 대통령 주관 광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당시 대통령실 내 전담 TF가 구성되면서 무안군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었으며, 정부의 정책 지원과 조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17일 무안군 이전 및 지원방안에 대한 공동발표문이 체결된 바 있다.

▲ 이재명 대통령/ 국방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선정


국방부는 법령상 필수적인 행정절차는 아니나, 무안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 절차 및 지원계획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질의했으며, 특히 소음 피해 방지와 이주 지원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국방부와 광주시 등 관계기관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국방부는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운영해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과 정부 정책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관계기관 및 무안 지역 주민과 상호호혜적 관계를 기반으로 이해와 신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원활하고 조속하게 마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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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