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 참여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1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이 후원하는 경기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고 2023년 '2050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한 이후 탄소중립 6대 전략과 100개 추진과제를 이행해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기후대응기금 등을 도입하며 체계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수도권 최초로 기후대응 전담 센터(현 기후의병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행정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시민 주도 기후행동 조직인 '1.5℃ 기후의병'을 중심으로 정책 기획부터 실행, 점검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현재 2만여 명이 가입한 '1.5℃ 기후의병'은 생활 속 실천을 포인트로 전환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기부와 연계하며 환경보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협동조합 지원을 통해 총 14기의 햇빛발전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 분산형 에너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청소년 기후교육 프로그램인 '기후학당' 운영, 광명시 기후주간 및 탄소중립 국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한 광명시민 모두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탄소중립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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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