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년생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일부 지역 조기 마감
올해 2006년생과 2007년생을 대상으로 도입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60%를 넘어섰다. 지원 대상 28만 명 중 17만 4,401명이 신청을 완료해 62.3%의 발급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문화 향유 의지를 확인했다.
발급 개시 이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로 나타났다. 전시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품을 선보이는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이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분야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사용됐다.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립 및 민간 공연예술계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할인 공연으로는 국립중앙극장의 ‘절창Ⅵ’(4월 24일~2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5월 1일~2일), 국립극단의 ‘반야 아재’(5월 22일~31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별 혜택도 풍성하다. 광주 북구 시설관리공단의 ‘그루브 인(in) 판소리’(4월 3일), 부산 문화회관의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4월 3일), 대전예술의전당의 연극 ‘키리에’(4월 24~25일), 경남 문화예술회관의 발레 ‘헨젤과 그레텔’(5월 8일~9일) 등 전국 각지에서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역별 배정 인원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되며, 일부 지역은 이미 발급이 마감되는 등 조기 소진 가능성이 높다. 발급받은 포인트는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 전시, 영화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이용 시 주의사항도 존재한다. 패스를 발급받은 후 7월 말까지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8월 1일부터 포인트 사용이 제한된다. 따라서 발급 후 조기에 문화 활동에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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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