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유승목, ‘대기만성형’ 배우의 진가

배우 유승목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비하인드와 길었던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 배우 유승목, '유퀴즈' 출연해 백상 조연상 수상 소감 및 무명 시절 소회 밝혀




유승목은 지난 8일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방송에서 그는 당시의 벅찬 감정을 회상하며 소감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승목은 수상 당시 "이 상 받았다고 건방 안 떨 테니 계속 불러주십시오"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순간적으로 나온 진심이었다"라며 스스로 다짐하기 위해 입밖으로 꺼낸 소감이라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이어 유승목은 오랜 무명 시절 동안 겪었던 현실적인 고충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생계를 위해 배우 생활과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는 그는 "말도 느려서 텔레마케터 일은 쉽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그는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라며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승목의 아내와 딸들이 준비한 깜짝 편지와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가족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유승목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유승목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출연한 데 이어,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서 활약하고 있다. '허수아비'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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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