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안장

권오을 보훈장관 안장식 참석…"고인의 예우와 지원 세심하게 살필 것"

국가보훈부는 지난 16일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영현이 19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됐다고 밝혔다.

이날 안장식에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희생을 기렸다.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현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지는 영결식 뒤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송해 오후 5시 봉안식장에서 안장식을 거행하고 서울현충원 내 충혼당에 안장됐다.


▲ 부천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안장


고 김진석 소방위는 화재 당시 선착대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치솟는 불길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으나,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새벽 끝내 숨을 거두었다.

권오을 장관은 지난 18일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차려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강윤진 차관도 같은 날 세종 중앙공원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권오을 장관은 앞선 17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고 김진석 소방위의 희생을 기억하고,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한 동료 소방대원을 비롯한 모든 소방대원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보훈부는 고 김진석 소방위와 유족에게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가 이뤄질 수 있게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과 지원을 위해 소방청,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을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찰나의 순간에도 주저함 없이 화염 속으로 뛰어든 고 김진석 소방위의 숭고한 헌신과 용기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다짐하고 "보훈부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예를 다해 모시고, 유가족이 아픔을 딛고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예우와 지원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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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