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 선보일 것"
장마철 취약시설 집중 관리·국민 대피체계 점검 등 지시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첫 행보로 '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며 국가 AI 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대규모 기업 투자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범정부 차원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부처별 AI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젊은 공직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혁신 서비스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국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격차 산업강국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인 피지컬 AI가 신속하게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의 신속한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가 차원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적극 개방하겠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 등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AI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차관들은 공공 AX 혁신, 피지컬 AI 확산, 공공데이터 개방 등 핵심 과제에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 총리는 "급변하는 AI의 발전 속도에 정부가 발맞추기 위해서는 관계부처간 유연하고 즉각적 소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국무총리 주관 하에 수시로 현안을 논의하고 신속하게 이견을 조율하여, 진정한 AI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안건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 총리는 최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기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지하차도,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 침수 지역 등 장마에 취약한 시설·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국민 대피체계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한 연락체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는 "재난문자·마을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에 기상 상황 및 대처 요령 등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알려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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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