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이 경상남도 창원 본사에 중속엔진 전용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4행정 중속엔진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한화엔진은 8월 19일 창원 본사에서 김종서 대표이사를 비롯 강기윤 창원시장 및 허성무 국회의원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속엔진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엔진과 함께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온 지역 협력사 관계자들도 자리해 신규 공장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된 중속엔진 공장은 약 2,5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4행정 중속엔진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전용 생산체계를 갖췄다. 공장 조성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원하는 국내복귀 투자보조금이 활용되었으며,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화엔진은 대형 상선의 주 추진기관으로 사용되는 2행정 저속엔진을 주력으로 국내외 조선소에 공급해 왔는데,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박 내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4행정 중속엔진까지 생산체계를 갖추며, 추진용과 발전용 엔진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 이를 통해 조선소와 선주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엔진은 선박내 발전 시장에서 안정적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ESS (Energy Storage System)와의 연계를 통해 하이브리드 추진 및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는 “이번 중속엔진 공장 준공은 한화엔진이 오랜기간 쌓아온 기술역량과 시장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한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2행정 및 4행정 엔진은 물론 전전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추진,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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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